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15일부터 희망임대주택 리츠 3차 사업의 주택매입신청을 받는다.
이번 3차 사업은 지난해 진행한 1·2차 사업과 달리 전용 85㎡ 초과 아파트도 최대 300가구까지 매입대상에 포함해 총 1,000가구까지 매입하기로 했다. 또 공시가격 9억원 이하, 가구 수는 150가구 이상 아파트가 대상이며 1가구 1주택자나 3년 안에 주택 한 채를 처분할 예정인 일시적 2주택자가 신청할 수 있다. 매입가격은 감정가격의 95%(85㎡ 초과는 90%)와 신청자의 매도희망가격 중 낮은 가격으로 정해진다. 주택 매각 후에도 원소유자는 다시 임차해 거주할 수 있고 5년 후 리츠의 임대기간이 끝나면 거주자에게 감정가격으로 재매입할 수 있는 우선권이 부여된다.
신청은 LH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참고해 구비서류를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대상 주택은 서류심사, 현장 여건조사, 감정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선정한 후 10월 중순부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031)738-4250~42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