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몽혁 현대유화사장 ‘현장경영’ 박차/매달 2∼3차례 공장 방문

◎생산조정회의 직접 주관정몽혁 현대석유화학사장이 강도 높은 현장경영에 나서고 있다. 현대정유 대표를 겸하고 있는 정사장은 매달 2­3차례씩 충남 대산 석유화학단지를 찾고 있다. 특히 그는 11일 부터 서울에 근무하는 전영업사원들을 생산현장으로 내려보내 현장을 체험하는 「현장체험 경영제도」를 도입하도록 했다. 이에따라 현대석유화학 본사(서울)에 근무하는 영업사원들은 10명씩 1개조를 구성, 1주일씩의 현장근무에 들어갔다. 이들은 교대근무를 하면서 생산·정비·현장견학 등 강도높은 체험을 하게된다. 정사장은 또 매달 열리는 「생산조정회의」도 현장에서 직접 주재, 현장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생산조정회의에는 본사의 영업, 기획 등 관련임원들을 전원참석시켜 수출, 영업, 제품 등 각 부문에 대한 문제점을 발굴하고 상호 협력방안을 도출하고 있다. 정사장은 『현재 진행중인 충남 제2유화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내년부터는 국내외 경쟁이 더욱 치열해져 생산 및 영업현장이 한마음이 돼야한다』며 앞으로 더욱 강도높은 현장경영을 추진하기로 했다.<민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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