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는 전라남도 및 여수시와 여수 MDI(Methylene Diphenyl Isocyanate) 생산시설을 확대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바스프는 내년까지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MDI 공장에 800억원을 투자해 생산능력을 기존 연간 19만톤에서 25만으로 늘릴 계획이다.
MDI는 폴리우레탄 폼,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스판덱스, 신발창 등의 원료로 쓰이는 화학제품이다.
지난 1998년 설립된 바스프 여수공장은 MDI 19만톤, TDI(toulene di-isocyanate) 16만톤, CCD(Carbonyl Chloride Derivatives) 2만톤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