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콤(대표 박종응)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서비스 개시 98일만에 20만명을 넘어섰다.
파워콤은 지난 9월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엑스피드(XPEED)'의 가입자가 지난달 3일 10만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달 7일 20만1천214명을 기록하는 등 최단기간 가입자 확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파워콤은 특히 10만명 돌파가 서비스 시작 후 64일만에 이뤄졌으나 20만명 돌파는 34일만에 달성하는 등 가입자 확보에 가속이 붙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워콤은 연말까지 데이콤 가입자를 포함해 5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내년말까지 100만명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파워콤 관계자는 "포화 시장에서 짧은 기간에 2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할 수있었던 것은 속도, 품질, 가격, 차별화된 고객서비스 등 본원적인 경쟁력과 함께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광고효과를 노리는 버즈(buzz)마케팅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