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BNP파리바는

자산 1,109兆 세계3위 銀… 76년 한국진출

BNP파리바증권의 모체인 BNP파리바는 지난 99년 BNP와 파리바가 합병하면서 만들어진 프랑스 최대규모의 상장 은행그룹이다. 2004년 말 기준으로 9,060억유로(약 1,109조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씨티ㆍ도이치에 이어 세계 3위의 규모를 자랑한다. BNP파리바의 전신 파리국립은행(BNP)은 1848년 설립된 파리나시오날어음할인은행(CNEP)과 1932년 설립된 나시오날산업은행(BNCI)의 합병에 의해 66년 설립됐다. 두 은행은 45년 프랑스 정부의 은행국유화법에 의해 국영은행이 됐으며 이때 현재 프랑스의 대표적인 은행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닦았다. BNP는 76년 11월 서울지점을 설립, 한국 금융시장에 진출해 대기업을 위주로 기업금융 지급보증, 무역금융, 외환, 채권 및 파생상품과 관련된 거래를 해왔다. 2000년 BNP파리바로 거듭난 후 증권업에도 진출, 2002년 11월 BNP파리바증권을 출범시켰다. BNP파리바증권은 현재 한국에서 유가증권중개영업을 중점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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