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032390](대표 조영주, www.ktf.com)는 HSDPA(초고속데이터전송기술) 전용회선 임대비용을 연간 500억원 이상 절감할 수 있는전송장비 `M*N MUX'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지국 사이에 설치되는 이 장비는 각 기지국의 전용회선 프로토콜과 트래픽을 조정함으로써 각각의 전용회선간 호환을 가능케 한다. 각 기지국에서 사용하는 전용회선을 공유하기 때문에 한 기지국에서 사용하는 전용회선수를 최소화함으로써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고 KTF는 설명했다.
KTF는 M*N MUX를 용인지역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기지국을 포함해 2G(세대), cdma2000 1x, 1xEV-DO 기지국과 연동, 시범적용 중이며 향후 전국망 확대시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정보통신부와 이통업계가 올해 상용화를 목표로 추진중인 HSDPA는 영상전화, 고속데이터, 글로벌 로밍 등을 구현하는 비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