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Z플러스 영남] 오홍석 부산도시공사 사장 만나봅시다"지역기업들 택지개발등 참여 확대할 것"동부산관광단지 조성 해운대관광리조트 개발등 6조6,000억 규모 사업 진행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 동남권 과학거점도시등 대규모 프로젝트 참여 추진 부산=김광현 기자 ghkim@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개발하는데 온힘을 쏟겠습니다” 오홍석(55ㆍ사진)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부산도시공사는 시가 출자한 공기업으로 시의 경제정책에 부응하면서 개발사업에 되도록이면 지역 기업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오 사장은 특히 “최근 불거진 금융 위기와 원자재값 상승,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지역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제도가 허용하는 한 택지개발이나 주택건설,산업단지 개발 등 도시기반 건설에 지역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부산도시공사는 현재 택지개발과 주택건설 외에 3조원 규모의 동부산관광단지 조성과 산업단지ㆍ혁신도시 건설,해운대관광리조트 조성 등 시의 핵심적인 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모두 23개 지구에 6조6,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규모 도시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도시개발프로젝트에 대해 오 사장은 “앞으로 부산의 미개발 지역인 동부산과 강서 지역의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부산도시공사가 참여할 수 있는 공영사업 부문이 많이 있을 것”이라며 “강서 국제산업물류도시와 기장 동남권 과학거점도시 건설에 참여하기 위해 시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서 국제물류산업도시는 낙동강 하구에 국제 복합운송물류단지가 들어서 동남권 부품소재 공급 기지 역할을 하며,기장군 일광ㆍ청강ㆍ삼성리 일대에 조성될 과학거점도시는 의료ㆍ생명ㆍ핵과학 등을 유치하는 과학기술연구단지로 사업비만 5조원에 이른다. 부산도시공사가 동부산관광단지 등 대형 개발프로젝트를 맡기에는 자금력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오 사장은 “동부산관광단지 보상 업무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공기업으로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기 때문에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없다”고 못박았다. 지난 5월 부임해 월례회 행사장에 직원을 위한 다과를 마련하고,부산시립합창단을 초청하는 등 조직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있는 오 사장은 내부 조직 활성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사장실을 개방하고 있는 오 사장은 “직원들 개개인을 살펴보니 모두가 탁월한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라며 “직원들이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사장은 “부산도시공사는 정부 방침에 따라 조직이 현재 팀제로 운영돼 신속한 의사결정에는 도움이 되고 있으나 신중한 판단을 요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단계별 검증 장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부서 업무를 면밀히 검토해 부산도시공사에 적합한 조직 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투신한 오 사장은 부산시에서 문화관광국장,교통국장,환경국장,경제진흥국장,기확관리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쳐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업무를 조율하는데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 [BIZ플러스 영남] 관련기사 ◀◀◀ ▶ 대구 성서공단의 '환골탈태' ▶ 박광석 클러스터추진단장 ▶ 비즈니스센터 2010년 완공 ▶ 오홍석 부산도시공사 사장 ▶ 울산 '고래문학회' 장금철 회장 ▶ 울산국제교류지원센터 설치·운영키로 外 ▶ 자동차부품업체 (주)금호 ▶ 현대자동차·포스코, 차량 기증 ▶ 울산상의 '1인 1외화 통장' 운동 ▶ '경북 스타벤처기업'에 선정 ▶ 구미산단에 외국인 투자 잇달아 ▶ 김천 (주)한국신호공사 ▶ 울산 '고래잡이 옛모습 전시관' ▶ 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일진기건 ▶ '수목 이름표 달기' 공동 활동 ▶ 경남농협지역본부 ▶ 이재관 경남농협 본부장 인터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