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지수선물시황] 선물 사상최대 폭락

선물가격이 만기를 하루 앞두고 장중내내 하락세를 지속한 끝에 전일보다 7.20포인트 폭락한 94.80포인트까지 떨어졌다. 이같은 하락폭은 사상최대이다.9일 선물시장은 전장 한때 100.80포인트로 100포인트를 돌파하기도 했으나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출회와 현물시장의 폭락에 따른 국내 기관과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로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은 증권사들이 3,128계약 순매도, 외국인 510계약 순매도, 투신 389계약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들은 1,761계약 순매수했다. 그러나 선물가격의 하락이 현물시장의 폭락세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시장 베이시스가 확대돼 현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수물량도 986억원으로 프로그램 매도물량 578억원을 넘어섰다. 선물시장 관계자들은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현물과 선물시장 매도, 원화 초강세에 따른 수출경쟁력 약화 우려,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과 미국시장의 약세등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의식 기자 ESAHN@SED.CO.KR

관련기사



안의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