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5 대입준비 이렇게] 대학별 전형요강

2005학년도 대학 입시 전형에서 대부분의 수도권 대학들은 제7차 교육과정의 도입에 따라 수능시험에서 언어ㆍ수리ㆍ외국어 등 3개 영역에 사회탐구/과학탐구 1개 영역을 반영하기로 했다. 또 자연계의 경우 학교에 따라 `2+1`개 영역만 반영하기로 한 곳도 있어 수험생부담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건국대=수능에서 인문ㆍ자연계 모두 `3+1`영역을 반영한다. 인문ㆍ자연계 모두 사탐/과탐 중 1개를 선택하면 되며 자연계에선 수리 `가`에 가산점을 준다. 예체능계는 언어ㆍ외국어에 수리/사탐/과탐 중 1개 영역을 반영한다. ◇경희대=서울캠퍼스 의학계열(의학ㆍ한의학)은 수능을 최저학력기준(2개영역 1등급 이내)으로 활용하며, 영역별로 수리 `가`, 외국어, 과탐을 반영한다. 인문ㆍ예능계는 수리를 뺀 3개 영역을, 자연계는 수리ㆍ외국어ㆍ사탐/과탐을 각각 반영한다. ◇고려대=수시 모집에서 학생부 전 과목 성적을 반영하던 것을 국어ㆍ영어ㆍ수학ㆍ사회/과학 등 주요 과목만 반영하기로 했다. 정시모집에서 수능 반영영역은 인문ㆍ자연계 모두 4개 영역씩이며 사탐과 과탐에선 자유선택으로 3과목만 고르면 된다. ◇동국대=인문계는 언어ㆍ수리ㆍ외국어ㆍ사탐/과탐을 반영하며 자연계는 여기서 언어를 뺀 3개 영역을, 예체능계는 수리를 뺀 3개 영역을 반영한다. 정시모집 `가`군은 수능 100%로, `나`군은 인문계 수능 57%ㆍ학생부 40%ㆍ논술 3%를, 자연계는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성균관대=정시모집에서 인문계는 언어ㆍ수리(가/나)ㆍ외국어ㆍ사탐/과탐을, 자연계는 언어ㆍ수리(가)ㆍ외국어ㆍ과탐 성적을 반영한다. 사탐/과탐은 학생이 선택한 3개 과목을 반영하며 인문계는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의 1과목으로 간주한다. ◇서울대=수시모집에서 정원의 20%를 뽑는 지역균형 선발제를 도입하고 정시모집 내신비중 축소, 인문계 논술시험 부활 등 기존 전형방식을 일부 수정하기로 했다. 정시모집에서 교과성적을 반영할 때 과목별 석차를 등급화해 일종의 평어 형식으로 반영한다. ◇연세대=정시모집에서 수능 반영영역이 인문ㆍ자연계를 막론하고 4개 영역씩이다. 인문ㆍ사회계는 사탐에서 4과목을 자유선택으로 치러 그 합계를 반영하고, 이ㆍ공학계는 과탐에서 자유선택 4과목을 치른 뒤 이중 최고점 3과목의 합계를 반영한다. ◇중앙대=인문ㆍ자연ㆍ예체능계 모두 `2+1` 체계지만 정경계열과 경영대에선 `3+1` 방식을 택했다. 정경계열과 경영대를 제외한 인문ㆍ예체능계는 언어ㆍ외국어ㆍ사탐을, 자연계는 수리`가`ㆍ외국어ㆍ과탐을 반영한다. 정경계ㆍ경영대는 언어ㆍ외국어ㆍ사탐에 수리 `나`가 추가된다. ◇한양대=인문계는 수능의 언어ㆍ외국어ㆍ수리(가/나)를 필수로 하고 사탐/과탐/직탐(자유선택 3과목)에서 1개 영역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외국어ㆍ수리(가) 필수에 역시 사탐/과탐/직탐(자유선택 3과목)에서 하나를 반영한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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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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