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2월 「국투증권사」로 증자 실시/투신업무는 현행 체제대로 유지국민투신은 내년 2월중에 「국민투신증권사」라는 간판을 내걸고 증권사로 전환한 뒤 3천6백억원의 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다.
2월중 실시하게 될 국민투신의 증자는 주당 1만5천원(2백%할증)에 1백%의 증자를 실시해 납입자본금을 2천4백억원으로 늘린다.
증권사전환후 국민투신은 현행 「합병 및 전환에 관한 법률」에 따라 1년간 판매와 운용조직의 분리가 유예된다.
따라서 98년2월까지 국민투신은 「국민투자신탁증권사」라는 명칭을 사용하면서도 투신업무를 현재 체제대로 영위할수 있게된다.
현행체제란 각 지점은 증권업무를 취급하지 않고 기존 수익증권판매업무만 전담하게 되며 본점만이 펀드운용업무에 증권 및 종금사일부업무를 함께 취급하게 된다는 말이다.
전환증권사의 운용조직 분리는 전환후 1년뒤인 98년 2월중에 이루어지게 된다.
이정우 국민투신사장은 『회사채인수 및 CP중개업무를 통해 고수익채권 조달이 가능하게 돼 고객들은 현재보다 높은 수익률을 얻을수 있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최상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