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성 국무총리는 31일 『시세인 종합토지세와 구세인 담배 소비세의 맞교환 문제는 자치단체간 이견이 조정된 후 다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 총리는 이날 국회사회분야 대정부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평화의 댐 문제와 관련, 『현재로선 용수공급이나 홍수조절에 활용할 구체적인 계획이 없으나 남북한 관계 개선 등 여건변화시 화천댐과 연계해 활용하는 계획은 있다』고 밝혔다.<관련기사 4면>
위성방송의 대기업 및 언론사 참여방안과 관련해 이총리는 『지상파에 이어 위성방송에까지 대기업 및 언론사의 참여를 배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면서 『그러나 대기업의 자본집중 등 부작용을 우려해 보도 및 종합편성방송에는 대기업과 언론사 참여를 금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국회는 이날로 대정부질문을 모두 끝내고 1일부터 예산 심의에 들어간다.<황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