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전교조 홈페이지 또 해킹…NEIS갈등 이후 4번째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반대운동을 벌이고 있는 전교조 홈페이지가 해킹 당했다.전교조 정보통신국 관계자는 3일 “누군가가 홈페이지 최고관리자의 ID와 비밀번호를 해킹, 공문을 주고받는 내부통신망을 다운시키는 바람에 이날 하루종일 통신망이 마비됐다”고 밝혔다. 전교조 홈페이지 해킹은 3월초 NEIS 반대운동을 본격화한 이후 4번째. 연가투쟁 찬반투표, 중앙집행위원회 회의 등 중요한 고비 때마다 해킹을 당해 내부문서가 유출되고 공문 전달 등 기본업무가 차질을 빚었다. 전교조는 NIES를 지지하는 쪽에서 의도적으로 거듭 해킹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전교조 관계자는 “전교조 홈페이지의 해킹이 인터넷 상에서 정보유출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보여준 만큼 학생의 개인정보를 총집결하는 NEIS의 시행은 반드시 재고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은경기자 >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