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내일인베스트먼트는 2일 서울 삼성동에 「와이즈내일 벤처센터」를 마련, 오는 11월부터 본격 가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센터는 벤처기업이 창업단계에서 기업공개에 이르기까지 자금과 마케팅, 기술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게된다. 이 회사는 또 1,000억원규모의 벤처펀드를 구성키로하고 오는 30일까지 투자자 모집에 나섰다.
이 펀드는 정보통신과 인터넷 등 고주가형성이 가능한 업종에 70%, 생명공학과 신물질사업화 등의 분야에 30%를 각각 국내외 벤처기업에 투자한다.
한편 와이즈내일인베스먼트는 자일랜신화의 주인공인 김정실(金貞實)여사가 1,000만달러를 투자해 55%의 지분을 갖고있는 회사여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회사의 투자심의위원회 회장직을 맡고있는 金여사는 『자일랜을 나스닥에 상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벤처기업들의 발전과 나아가 나스닥및 뉴욕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적극적일 활동을 벌여나가겠다』고 밝혔다.
남문현기자MOONH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