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웨스텍코리아 내년 매출액 올해보다 175% 증가 전망

23일 웨스텍코리아는 기존 제품과는 전혀 다른 핸즈프리 「보이스 다이얼링」의 해외수출이 급증해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80%늘어난 160억원, 순이익은 10배 정도 늘어난 25억원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440억원의 매출액에 세전순이익 8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이 회사 김광호(金光浩)사장은 『유럽 대부분의 국가가 내년 상반기부터 핸즈프리 사용을 의무화함에 따라 이미 주문량이 내년 1·4분기 생산량을 넘어섰으며 신제품의 시판으로 큰폭의 외형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웨스텍코리아는 또 6개월의 연구 끝에 최근 TFT-LCD TV 개발을 완료, 해외수출에 나섰다. 모델은 5.6인치, 6.8인치 두가지로 내년 1월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00 전시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초경량인 데다 DVD, 비디오, GPS 등을 연결할 수 있는 부가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PC 모니터를 대체할 15.1인치용 TFT-LCD TV 및 모니터도 내년 2월중 시판할 예정이다. 문병언기자MOONB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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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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