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7개 업종 간판주“자리바꿈”/롯데제과·주택은 동업종 최고가 부상

올들어 동업종 간판주식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현재 상장주식의 18개 업종별 최고가 종목을 연초와 비교한 결과 이중 7개 업종의 최고가 종목이 바뀐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업종내 가격 2위종목이 바뀐 업종은 10개였으며 기타제조업과 증권 등 2개 업종에서는 1위와 2위 종목이 순위를 맞바꿨다. 또 18개 업종의 가격 1위 종목과 2위 종목간 평균 주가차이가 연초 4만2천2백28원에서 20일 3만8천2백61원으로 줄어 가격경쟁이 치열했음을 반영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업에서 롯데칠성은 연초 주가가 11만7천원으로 가장 비쌌으나 20일 현재 9만8천원으로 하락하면서 9만9천5백원에서 12만2천원으로 오른 롯데제과에 최고가 자리를 내줬다. 은행업에서는 1만3천9백원에서 1만1천7백원으로 내린 장기신용은행이 1만2천3백원에서 1만4천1백원으로 오른 주택은행에 1위자리를 빼앗겼다. 이밖에도 기타제조업은 퍼시스에서 대일화학공업으로 최고가종목이 바뀌었고 ▲비금속광물(금강→태원물산) ▲운수·창고(고려종합운수→세방기업) ▲도·소매(대성산업→신성무역) ▲증권(삼성증권→신영증권) 등도 최고가 종목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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