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폭락세를 보였던 코스닥 종목들이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급반등하고 있다.
11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증권시장에 따르면 UC아이콜스, 신지소프트 등이 급락세에서 벗어나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UC아이콜스의 경우 이날 14.97% 오른 3,34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 연속 상한가 행진을 벌였다. UC아이콜스는 연초 이후 주가가 급등하는 과정에서 개인들이 신용거래를 이용해 추 격매수에 나서는 바람에 전체 발행주식에서 신용으로 매수한 주식의 비율이 20%에 육박한 탓에 주가가 급락하자 신용거래 매물이 쏟아지며 하락폭이 깊어졌다. 하지만 최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는 모습이다.
신지소프트 역시 이날 14.85% 오른 5,530원을 기록, 사흘 연속 상한가를 달렸다. 이 회사 주가는 모기업인 UC아이콜스의 강세와 외국계 자본의 매수 등에 힘입어 지난 2월 하순 8,600원대에서 3월초 2만450원까지 급등한 후 박스권 등락을 하다, UC아이콜스의 폭락과 대표이사 횡령사건 등에 휘말리며 6월 중순부터 급락, 지난 6일 3,520원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