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치료제 등 의약품과 마약, 화장품을 불법으로 판매한 인터넷 사이트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4일 국내 유명포털의 카페와 블러그등을 이용해 의약품을 불법 판매하거나 화장품을 허위,과대광고해 판매한 인터넷사이트 680곳을 적발해 해당포털에 패쇄요청 및 고발조치했다고 밝혔다.
심지어 이중에는 대마, 도리도리 등 마약류를 불법판매한 곳도 있었으며 성분을 알 수 없는 최음제 등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를 판매한 곳도 다수 적발됐다.
한편 식약청은 현재 사이버모디터단(12명)을 구성해 인터넷 불법판매에 대한 상시감시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