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억만장자 모험가 스티브 포셋이 ‘논스톱 최장거리 비행’이라는 기록에 도전한다.
올해 61세인 노령의 모험가 포셋은 7일 오전(현지시각) 미 플로리다주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출발, 세계를 한 바퀴 돈 다음 다시 대서양을 건너 영국 런던 외곽 켄트 국제공항에 착륙할 예정이다.
비행거리는 장장 4만3,470㎞, 비행시간은 80시간 정도 된다.
포셋은 지난해 3월 특수 설계된 비행기 글로벌플라이어를 타고 재급유 없이 논스톱 세계 일주 단독비행에 성공한 바 있다.
당시 비행거리는 3만6,989㎞, 비행시간은 67시간2분38초였다. 글로벌플라이어는 버진애틀랜틱항공의 창업자이자 포셋의 오랜 친구인 리처드 브랜슨이 소유한 초경량 단발엔진 제트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