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미국계 사모펀드 ‘피드 다이버시파이드 인터내셔널’이 현대백화점 지분 24만주를 취득해 지분율을 5%에서 6.1%로 늘렸다고 1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피드 다이버시파이드 인터내셔널은 지난해 11월 취득한 114만주를 포함, 총 138만주를 확보하게 됐다. 투자목적은 단순투자.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외국인 지분비율은 46%대에 이르고 있다”며 “이들은 주로 단순투자 목적으로 주식을 거래하고 있으며 경영에 참가하겠다고 밝힌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현재 정지선 부회장 15.6%, 정몽근 회장 5% 등 총 37%의 우호지분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