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즐거운 일터 만들자] 미래에셋증권-사내제도 '칭찬합시다'ㆍ'펀리더'

미래에셋증권은 TV프로그램을 모방한 ‘칭찬합시다’라는 사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매주 한명의 주인공을 선정ㆍ격려해 자칫 큰 조직속에 묻혀버릴 수 있는 조직원의 선행과 미담 등을 모두가 공유하도록 고안됐다. 팀별 실적과 개인의 업무에만 치중할 수 있는 증권사 특유의 문화를 극복해 나가자는 의미가 담겨 있는 셈이다. 지난 해 처음으로 ‘칭찬합시다’를 실시하기 위해 사내 공모를 한 결과 무려 100건이 넘는 사연이 도착해 사연 채택 담당자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사연 곳곳에 주인공의 선행 스토리는 물론 선후배간의 따뜻한 배려가 배여 있었기 때문이다. 1대 칭찬 주인공으로 선정된 김미숙 상계지점 업무팀장은 봉사단체 ‘반딧불 모임’을 통해 중증 장애자 수용시설에서 환자들을 돌보아 주위 동료들의 칭찬을 받은 것. 미래에셋증권의 한 지점장은 “직원들간에 서로 친밀해질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조직에서의 선행 등을 유도해 올바른 직장 문화를 정착시키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라고 평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와 함께 ‘펀 리더(Fun Leader)’를 통해 ▦즐거운 마음 ▦즐거운 신체 ▦즐거운 지점이라는 3락(樂) 만들기를 권장하고 있다. 펀 리더로 인해 즐거운 마음으로 직장 내에서의 일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데다 고객들에 밝은 표정으로 응대함으로써 미래에셋 증권의 밝은 이미지가 각인되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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