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희원, 극적인 시즌 2승달성

한희원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주만에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한희원(25.휠라코리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타탄필즈골프장에서 열린 웬디스 챔피언쉽 마지막 3라운드에서 미국의 웬디 워드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1 타 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희원은 최종일 3라운드 경기에서 6타를 줄여 웬디 워드와 합계 17언더파로 동파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한 뒤, 연장 세번째 홀에서 극적인 7.6미터짜리 롱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우승컵을 안았다. 이로써 한희원은 지난달 빅애플 대회에 이어 시즌 두번째 우승을 거뒀으며, 소렌스탐에 이어 박세리와 함께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또 우승상금 16만5,000달러를 보태 시즌 상금을 81만8,230달러로 늘리며 상금 순위를 종전 8위에서 5위로 끌어 올렸다. 한편 김미현은 이날 이븐파에 그쳐 합계 7언더파로 공동 13위에 머물렀고 이정연은 합계 4언더파로 공동 24위에 랭크됐다. <자료제공:부동산플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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