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수도권의 국도에 있는 17개 교량에 대해 수중 정밀조사를 실시한 결과 16개 교량은 안전상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구행주대교는 구조상 큰 문제는 없으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8월말까지 보강공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건설교통부는 그동안 교량 안전점검은 육안관찰 위주로 해왔으나 금년에 신청평대교 등 17개소에 대한 수중 안전점검을 실시, 이중 교각 기초부 일부가 유속에 의해 쓸려내려간 것이 발견된 구행주대교 4개 교각에 대해 보수공사를 실시키로 했다.
구조안전상 문제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난 교량은 신청평대교를 비롯해 궁안교, 청미교, 안성천2교, 신행주대교, 진군교, 한탄교, 구국수교, 국수교, 옥천교, 임송교,1금남교, 신구운교, 구운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