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세계적 오일 메이저인 프랑스 토탈사로부터 4억1,000만 달러 규모의 해양설비 1기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이번에 수주한 부유식 원유생산설비(FPUㆍFloating Production Unit)를 2008년 2월까지 제작, 서아프리카 콩코의 포인테 노이레 서쪽 81km지점에 위치한 모호 빌론도 해상에 설치할 예정이다.
정성훈 현대중공업 해양영업부장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나이지리아, 앙골라, 콩고 등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FPSO 및 FPU 등 공사 수주를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