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공자금 특감 20일께 시작

총 168조2,000억원 규모의 공적자금에 대한 감사원 특별감사가 오는 20일께 시작된다.감사원 고위관계자는 2일 "당초 예정대로 공적자금의 조성과 집행, 사후관리, 회수 등이 제대로 이뤄졌는지를 점검하는 특감이 이달중 실시된다"며 "국회 국정조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지만 오는 20일을 전후해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특감에서 공적자금 투입의 적정성 여부,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은폐 및 축소여부, 관리감독체계의 적정성 여부, 공적자금의 회수가능성, 도덕적 해이 문제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특감대상기관은 재정경제부, 금융감독위원회,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자산관리공사, 산업은행 등 공적자금의 조성ㆍ관리ㆍ회수 관련기관과 서울, 제일, 한빛, 외환 등 대규모 공적자금이 투입된 기관들이다. 온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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