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서울시 재택근무 실시한다

이르면 내달부터 시범운영이르면 내달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서울시에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재택근무' 가 도입될 전망이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중 재택근무제 도입을 위한 한국능률협회의 용역 결과분석과 의견 수렴, 대상 부서 및 업무 선정 등을 거쳐 내달부터 재택근무제를 시범실시 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대민 업무가 적고 자료 전산화가 용이해 재택근무가 가능한 정보화기획단과 법무담당관실, 세무운영과, 소비자보호과 등 4개 부서와 장애인 공무원 등 30명 가량을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범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대상 업무는 정보화기획단의 프로그램 개발이나 세무운영과의 컴퓨터를 통한 체납징수 확인업무, 법무담당관실의 보고서 작성 업무, 소비자보호과의 통계관리 업무 등으로, 이들 담당직원은 주 1∼2일 가량 컴퓨터 등을 이용해 재택근무하며 내부전산망을 통해 결재도 올릴 수 있다. 시는 이들 업무를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범 실시한 뒤 운영 성과가 좋을 경우 분석ㆍ보완작업을 거쳐 대상 부서와 업무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석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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