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새내기주에 기관 몰린다

동국S&C·메디톡스등 매입 확대


기관투자가들이 코스닥시장에서 새내기주들을 적극 매수해 나가고 있다. 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투자가들은 코스닥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선 지난 9월 23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동국 S&C·메디톡스·신텍·모린스·에이테크 솔루션·서울마린·뷰웍스 등을 꾸준히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동국S&C의 경우 이 기간 동안 기관의 누적 순매수 금액이 64억 1,300만원으로 SK브로드밴드에 이어 순매수 2위에 올랐다. 동국S&C는 8월 31일 상장 후 새내기주 중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크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지만 주가는 공모가보다 10% 낮은수준에 머물러 있다. 메디톡스도 최근 하락장에서 기관이 순매수한 코스닥 상위 종목 10위권에 포함됐다. 메디톡스는 1월 상장 후 실적 모멘 텀을 업고 강세를 보이다가 하반기 들어 하락 반전했으나 3·4분기 실적 발표시점이 다가오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최종경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메디톡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 이익 이 전년 대비 각각 74%, 12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생산하는 주요 제품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을 고려할 때 실적성장 추세는 지속될것"이라고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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