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월 27일 1일 택시기사 체험에 나선 김문수 지사가 운전석에 앉아 손을 흔들고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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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사진) 경기도지사가 중소기업들의 애로를 사항을 직접 듣고 생산현장을 경험해 보기위해 1일 근로체험에 나선다. 김 지사의 이번 기업현장 체험은 운수업계 실태와 도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기위한 것으로 지난 1월에도 1일 택시기사 체험을 했었다.
5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반월 시화 공단에 소재한 한 기업을 선택해서 생산현장 1일 체험에 나설 계획이다.
이에 따라 도는 김 지사가 현장체험을 할 수 있는 공장물색 작업에 들어갔다. 김 지사는 도정 업무에 지장을 주지 않은 토요일을 선택해서 1일 체험에 나설 방침으로 생산직 근로자들과 함께 똑 같이 하루를 지내게 된다. 김 지사는 이르면 이달 21일이나 28일 생산현장 체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이번 체험을 통해 생산현장에서 피부로 느끼는 문제점을 파악해 도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해 정부가 다양한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있지만 현장 기업인들의 불만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김 지사의 이번 체험은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근로자와 사업자의 애로를 생생하게 듣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 지사는 운수업계 실태를 체험하고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기 위해 지난 1월27일 수원에 이어 지난달 15일과 21일 의정부, 성남지역에서 1일 택시기사체험을 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