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현장 직원 부인 6명 영업사원 특채
대우자동차판매㈜
대우자동차판매㈜가 GM대우 자동차를 생산하는 부평공장 직원의 부인을 영업사원으로 뽑아 화제다.
대우자판은 최근 인천지역 자동차 판매 활성화를 위해 모두 부평공장 직원의 부인 6명을 특별채용 방식으로 선발, 영업교육을 시킨 뒤 지난 27일부터 지역내 영업소에 배치했다고 밝혔다.
대우자판측은 이번 채용은 남편이 생산 현장에서 직접 만든 차를 부인이 판매케 해 생산에 책임감을 더해주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신뢰를 주기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대우자판은 이들의 영업활동을 돕기 위해 초기정착금을 지원하고 관리지역 특별 애프터서비스, 판촉물과 전단지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부평공장 도장1부 윤상록(44)씨 부인으로 영업사원에 채용된 채관순(42)씨는 “남편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최고 품질의 차를 직접 판매 할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면서 “판매에 최선을 다해 부부가 GM대우차로 일심동체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인천=장현일기자 hichang@sed.co.kr
입력시간 : 2004-09-01 1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