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교류 선행조건” 축구단 지원이어 언론인 초청 행사「경제교류를 위해서는 문화교류가 필수적이다.」
(주)쌍룡(대표 안종원)이 중국과 문화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을 아시아 최대 거점시장으로 삼고 있는 쌍용은 중국 북경소재 조선족 축구단에 운동복을 지원한데 이어 최근 북경 언론인협회 대표단을 초청, 한국의 문화유적지 및 쌍용 계열사 산업시찰을 통해 한국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9일 방한한 북경언론인 대표단은 방문 첫날 안종원 사장을 만나 『최근 중국내에서 한국붐이 일어나고 있는 시점에서 언론인으로서 이번 방문은 한국을 이해하는데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 관계자는 『중국과의 경제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민간외교차원에서의 문화교류가 선행돼야 한다는 인식에서 이같은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언론인 방한행사를 시작으로 다각적인 민간교류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진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