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단기적금 상품

적지않은 사람들이 만기가 긴 적금에 가입한 후 중도에 해지를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친구, 가족과 함께 목돈이 들어가는 여행을 준비할 때, 또는 아르바이트로 돈을 벌어 6개월 정도 적금을 부은 후 등록금으로 쓰려하는 학생의 경우 등은 아무래도 단기 적금이 필요하다. 아무리 금리가 높고 다양한 부대서비스가 주어지더라도 만기가 길면 선뜻 가입하기를 꺼리게 된다.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은행별로 다양한 단기 적금형 금융상품들에 대해 알아보자. 금리가 높은 편인 전북은행의 인터넷상호부금은 창구에서 가입할 때 보다 0.3%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6개월에 5.30% 확정금리(3월 14일 기준)를 지급한다. 제일은행의 퍼스트가계적금은 정기적립식(적립금액 10만원이상)과 자유적립식(적립금액 1만원이상)이 있다. 금리면에서는 정기적립식이 유리하다. 광주은행의 자연사랑매일적금은 월 500 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불입할 수 있다. 세후지급이자의 0.5% 를 환경보호(보호대상:주암호ㆍ영산강ㆍ섬진강 등)에 기부하게 된다. 물론 고객은 약정이자를 모두 수령하고 기부금은 은행 부담이다. 수시로 넣을 수 있고 중도해지 이율이 높아 테마(부모님 회갑, 해외여행 등)별 목돈마련에 적합하다. 하나은행의 여행적금은 특화된 적금상품이다. 이 상품은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부대서비스 혜택이 있다. 제휴여행사의 여행상품 구매시 5% 할인혜택이 주어지며 여행지, 모임의 이름을 통장에 새길 수 있다. 더불어 무료보험서비스와 외화환전수수료의 30%를 할인 받을 수 있는 기회까지 주어진다. 대출한도는 정액적립식이 당초 계약고 범위내, 자유적립식은 적금 기납입액의 4 배 이내이다. 서울은행의 특별우대정기적금도 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하면 0.3%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월 10 만원이상) 외환은행의 매일매일적금은 자동이체, 텔레뱅킹, 인터넷뱅킹을 통하여 25일 이상 적립하고 만기에 해지하면 0.2 % 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의 포미즈통장은 여성전용상품으로 여성복지, 지위향상을 위한 기부금을 은행부담으로 조성하게 된다. /자료제공:웰시아닷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