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7일 LG필립스LCD[034220]의 여러 기업 여건을 검토한 결과 내년 1.4분기부터는 바닥권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장수준' 투자의견과 4만1천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지난 3.4분기에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4.4분기들어계절적 요인과 결합된 수요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지속적인 성장세의 출발점으로 예상되는 내년 1.4분기가 LGPL에 주목할 만한 적절한 시기로 여겨진다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다.
골드만삭스는 한편 3만3천원선이 LGPL 주가의 바닥권으로 생각되지만 LCD 시장에서의 과잉공급 현상 지속이 내년에도 지속되면 주가 상승 가능성은 그만큼 낮아진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