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대표 진영욱·陳永郁·사진)은 고객투자의 정확한 맥을 짚어 12월1일부터 「이글스 V99 주식 2호 펀드」를 판매했는데 판매개시 10분만에 50억원이 판매되는 등 큰 인기를 얻었다. 이 펀드는 일주일동안 총 200억원이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다.이 상품은 3개월이상 투자시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환매가 가능하며 펀드자산의 90%이상을 공모주 청약에만 집중 투자한다. 물론 공모주청약이 없을 경우에는 초우량 대형주 및 코스닥의 우량 벤처종목에 투자한다.
한화증권은 고객들의 계속되는 추가 판매요구와 전화 문의를 받아들여 이글스 V99 펀드와 동일하게 운용되는 조흥투신 상품을 새로 시판했는데 하룻만에 60억원의 판매액을 올렸다. 또 국은투신 상품인 「빅맨 이글스 V99 주식 1호 펀드」가 판매 사흘만에 100억원 모두 나가 추가 판매를 검토중이다.
이런 공모주 전용펀드에 대한 높은 판매실적을 분석해 보면, 첫째 개인이 직접 증권사를 방문하면서 공모주 청약을 하는 것보다 시간과 수익률면에서 뛰어나기 때문이다. 특히 기업분석에 정통한 펀드매니저들이 기업을 엄선해 청약을 하는데다 개인자격으로 청약해서 배정받는 수량보다 기관으로 수요예측에 참여해 배정받는 수량이 통계상 많기 때문에 안정성과 고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
둘째, 공모주 전용펀드에 가입하는 것과 별도로 개인자격으로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있는 만큼 공모주 청약에서만 두배의 추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공모주 펀드에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가까운 한화증권 영업점을 방문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가입금액 한도와 자격은 없다.
임석훈 기자SH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