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반도체 광원을 지역핵심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LED/LD 패키징 시험생산 기술지원사업을 이 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북구 대촌동 광주ㆍ전남테크노파크 단지내에 2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오는 2005년 4월까지 LED/LD 패키징 시험생산시설과 공동장비, 업체육성과 마케팅 지원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 2차로 나눠 추진되는 지원사업은 1차로 내년 4월까지 74억5,000만원을 투입해 `시험생산기술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각종 연구실과 청정실, 공동장비 등을 갖출 방침이다. 여기에 이미 선발된 5개 광반도체 관련 업체을 입주시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시는 2차 사업으로 2005년 4월까지 광반도체 응용제품 시험생산시설을 비롯해 전문인력 양성, 공동판로 개척과 마케팅 지원체계 등을 구축한다.
광주시는 LED/LD 패키징 시험생산시설과 기술지원사업이 모두 갖춰지면 산학연 협동을 통한 광반도체산업의 기반조성은 물론 광산업 클러스트로 고용창출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광주=최수용기자 csy1230@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