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 AFP=연합】 일본 내각은 오는 2001년까지 주요 산업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대대적인 경제구조 개혁 프로그램을 17일 승인했다.하시모토 류타로 총리는 이날 각의에서 『산업 및 노동시장의 공동화를 예방하려면 허비할 시간이 없다』면서 『각 부처는 이같은 위기 의식을 공유해 경제개혁 프로그램 추진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프로그램은 ▲국내외 시장간에 가격 차이가 큰 분야의 업계 관행을 면밀 조사하고 ▲향후 5년에 걸쳐 에너지와 유통, 정보 및 통신, 금융 등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규제 완화 조치를 취해 생산성을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내용등을 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