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009190)이 제품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실적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됐다.
LG투자증권 15일 대양금속이 LCD프레임용 스테인리스 스틸(STS) 소재시장의 확대에 따른 신규시장 개척과 내수판매 호조에 따른 안산공장 등의 가동률 증가로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실적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분석했다. 대양금속의 매출액은 올해 전년대비 66.7% 늘어나는데 이어 내년에도 17.2%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은영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포스코의 스테인리스 가격인상으로 냉연업체인 대양금속도 동일한 수준의 가격 인상이 예상돼 안정적인 마진확보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LG투자증권은 대양금속의 목표가격을 1,600원으로 제시하고, `매수`를 추천했다.
<조영훈기자 dubb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