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현재 개발 중인 슈퍼세균 박멸 항생제 신약 후보인 CG400549가 유럽에서 임상 1상 전기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밝혔다. 회사측은 작년 9월부터 건강한 사람을 대상으로 단회 약물투여 임상시험을 벌인 결과, 신약 후보가 슈퍼세균 균주에 높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조중명 대표이사는 "연내에 슈퍼세균을 박멸하는 신개념 항생제 신약 후보의 유럽 임상 1상을 마치고 2상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후 선진제약사에 기술을 수출하는 동시에 국내에는 직접 상품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