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달 회사채 물량 3조9,086억 확정

9월에 발행되는 회사채 물량이 3조9천86억원으로 확정됐다.4일 증권업협회 기채조정협의회는 9월 예정으로 신청된 회사채 발행물량중 증권관계법규를 위반한 3개사 7백50억원를 제외한 3조9천86억원를 허용키로 했다. 이번에 발행이 허용된 채권물량은 월간 발행물량으로 사상최대 규모여서 채권시장의 공급부담으로 인한 수익률 상승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백상흠 증권업협회 상무는 『오는 10월부터 회사채 발행이 자유화될 예정인데다 최근 기아그룹 사태여파로 기업들이 자금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자금 용도별로는 ▲운영용 3조4백30억7천만원(1백80건) ▲차환용 5천7백5억3천만원(70건) ▲시설용 2천9백50억원(14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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