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카드 작년순익 35%줄어

LG카드(32710)는 지난해 결산결과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46.4% 줄어든 3,50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그러나 대손충당금 적립 전 영업이익은 3조2천억원으로 6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용카드 이용금액(리스와 할부금융 포함)은 160조3천억원으로 43% 증가했다. 또 작년 12월 말 현재 1개월 이상 연체율은 6.3%로 전년보다 3.7%포인트 상승했다. LG카드 관계자는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으나 연체율 증가로 대손충당금 적립이 늘어나면서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고 말했다. LG카드는 순익 감소에 따라 2002년도 주당 현금 배당금을 전년대비 11.4% 줄어든 1,750원으로 잠정 결정했다. <신경립기자 klsin@sed.co.kr>

관련기사



신경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