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장관후보 추천 접수… 10일부터 25일까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10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국민참여센터)에서 국방부 장관을 제외한 재경ㆍ교육ㆍ법무ㆍ통일ㆍ외교통상ㆍ행자부 등 18개 장관직 후보에 대해 국민인사 제안을 접수하기로 했다.정순균 대변인은 8일 이 같은 계획을 발표하고 "국방부 장관은 군의 정치화를 우려해 대상에서 제외했고 새 총리가 각료제청권을 발휘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25일까지로 기간을 제한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책 관련 제안은 10일부터 2월20일까지 받기로 했다. 인수위는 접수된 장관 후보 피추천자에 대해 국민참여센터에서 1차 검증하는 데 이어 추후 각 관련 분과위에 설치될 검증기구에서 2차 검증을 한 뒤 다음달 중 구성될 인사추천위의 3차 검증을 거쳐 새 총리 내정자에게 이를 기초자료로 넘기기로 했다. 인수위는 또 피추천인 명단을 데이터 베이스화해 향후 인사 때 기초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추천은 자천과 타천 모두 가능하며 추천자의 경우 자신은 물론 추천대상자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등 인적사항을 밝히는 동시에 1,000자 이상 2,000자 미만의 추천사유서를 반드시 첨부해야 한다고 인수위측은 설명했다. 온라인 접수는 '노하우' 홈페이지의 국민인사제안센터에서 하면 되고 오프라인의 경우 세종로 정부종합청사 별관 1층 국민제안센터에서 방문접수, 팩스 및 우편접수가 가능하다. (02) 2100-6780∼5 문병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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