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의 롯데오션캐슬 리조트가 오는 7월 21일 문을 열고, 23일부터 영업을 시작한다.서해 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태안반도 꽂지해수욕장 한 복판에 들어선 이 리조트는 숙박과 비즈니스 해양레저스포츠를 한꺼번에 즐길수 있는 신개념의 복합 해양리조트이다.
드넓은 백사장과 주변의 산림과 어우려져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롯데오션캐슬은 호텔 200실(18~36평), 별장 48실(34~73평)에 컨벤션센터, 한 양식당 연회장, 야외 공연장, 조각공원, 해수탕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또한 윈드서핑 수상오토바이, 스킨스쿠버, 바다 세일링보트를 등 10여종의 해양스포츠시설을 구비했다.
이 리조트가 들어서는 태안반도 일대는 총자금 1조1,129억원, 총면적 700만평(해안 200만평, 해상 500만평)에 달하는 '안면도 국제해양지 개발사업'이 한창 진행중인 곳.
지난해 11월 서해대교 완공에 이어 올해 9월 서해안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닿을수 있는 국제적인 해양휴양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롯데오션캐슬은 서울 역삼동에 모델하우스를 마련, 호텔과 별장을 분양하고 있다. 호텔형 18ㆍ24ㆍ28평형(10배수 모집 1,860만원~2,890만원)과 별장형 50ㆍ56평형(5배수 1억2,000만원~1억3,300만원)이 남아있다.
문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