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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준현 교수, 美식품과학회지 '최다 인용 논문상'

오준현(43) 상명대(충남 천안시) 식물산업공학과 교수가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로부터 최다 인용 논문상을 받았다. 17일 상명대에 따르면 오 교수는 식품과학회지(Journal of Food Science)의 식품화학 및 독성(Food Chemistry and Toxicology) 부문에서 지난 2007년부터 2010년까지 다른 연구자들에게 인용된 횟수가 가장 많아 2010년 미국 시카고총회 및 식품박람회에서 '최다 인용 논문상'을 수상했다. 1936년 창간된 이 학회지는 세계식품학회(IFT)에서 발간하는 미국 최대 SCI 식품학회지로 연 500편 이상의 논문을 출간하고 있다. 수상 논문은 2007년 5월 식품과학회지(Journal of Food Science vol.72(4), page C188-195)에 실린 '채널 메기 부산물에서 2-단계 젤라틴 추출 최적화 및 추출 젤라틴의 물리적 특성 연구(2-Step Optimization of the Extraction and Subsequent Physical Properties of Channel Catfish (Ictalurus punctatus) Skin Gelatin)'이다. 오 교수는 "2년간의 연구 결과를 세계적인 식품과학회지에 출판할 수 있었던 것으로 만족했는데 식품산업에 종사하는 많은 연구자에게 도움이 됐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같은 길을 가는 연구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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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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