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0일 은행의 질적인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적인 성장이 가세할 조짐이어서 내년 은행업에 대한 전망이 점차 밝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우증권은 신용카드 이용금액과 판매신용 관련 가계신용이 증가하기 시작한 점과 가계대출에 이어 중소기업대출이 증가세로 반전된 점을 양적인 성장의 조짐으로판단했다.
아울러 8.31 부동산대책이 시행되면서 은행의 성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는 우려가 있지만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했다.
따라서 대우증권은 은행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최선호종목으로 우리금융[053000]과 기업은행[024110]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