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펄프는 최근 국제산림관리협회(FSC)로부터 친환경 국제산림인증(FSC/CoC)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대한펄프가 FSC/CoC 인증을 획득한 품목은 화장품 포장재나 과자상자 등으로 쓰이는 SC 마닐라, 종이컵 원지와 식품용 포장재, 식품 용기로 쓰이는 로얄 아이보리 제품 등 3가지다.
FSC/CoC는 펄프 원재료 구매에서부터 최종 제품 생산까지의 모든 과정에 FSC가 인증하는 펄프를 사용한다는 국제 인증마크로, 합법적인 벌목을 통해 만든 친환경 제품 유통을 촉진시키기 위한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친환경 인증마크라고 할 수 있는 FSC/CoC 인증 획득으로 환경 규제가 까다로운선진국 시장으로의 제품 수출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며 "관련 제품의 해외시장 개척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