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환은행장 김경우씨 내정

공석인 외환은행장으로 김경우(金耕宇) 평화은행장이 내정됐다.외환은행은 12일 오후 행장추천위원회를 열고 金행장을 후보로 추천했다. 金행장은 오는 18일 임시 주총에서 외환은행장에 정식 선임된다. 이에 앞서 金행장은 이날 아침 박영철(朴英哲) 외환은행 이사회 의장과 만나 행장직 수락과 이를 둘러싼 여러가지 문제들을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은행 노조는 행장후보 선임과 관련, 「후보를 물색한 행장추천 소위원회의 파행적 운영을 좌시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金행장이 선후보로 선임된 후의 대응책을 논의했다. 성화용기자SHY@SED.CO.KR 입력시간 2000/05/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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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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