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차기 컴퓨터운영체제 '윈도 비스타' 가격 확정

홈버전 199달러·비지니스 버전 299달러

마이크로소프트(MS)가 5년 만에 선보이는 차기 컴퓨터 운영체제(OS) '윈도 비스타'의 가격이 결정됐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기능이 다른 5개 버전의 윈도 비스타를 출시할 예정이며, 일반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게 될 '비스타 홈 베이직' 가격은 199달러로 책정됐다. 기업용인 '비스타 비즈니스'는 299달러, 최고가 버전인 '비스타 얼티미트'는 39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발표한 이번 가격은 지난달 세계 최대 온라인서점 '아마존'이 선주문을 받으면서 밝힌 가격대와 일치하며, 소비자 및 기업용 기본 버전 가격은 현재 윈도 XP와 비슷한 수준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비스타' 기업용을 올 11월까지, 일반 소비자용을 내년 1월까지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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