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정공, 주가방어전략 수립

현대정공은 자사주 취득, 유상증자 억제 등의 주가방어전략을 수립하고 주가를 수익구조에 맞는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27일 박정인(朴正仁) 현대정공 사장은 『현재 주가수준은 수익구조를 반영하지 못한 저평가 상태』라며 『2002년까지의 장기적인 주가방어전략을 세워 이를 바탕으로 적정 주가수준까지 올려 놓을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자사주 취득 및 대주주 지분확대 유상증자 억제 인터넷 및 벤처사업에 적극 참여 수익위주 경영 및 적극적인 기업설명회(IR)활동 강화 등을 핵심으로 한 주가방어전략을 마련했다. 이같은 주가방어책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올해 적정주가는 1만4,200원 2001년 2만7,300원 2002년 3만7,600원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현대정공은 올해 매출 2조4,230억원 순이익 1,475억원을 달성하고 2001년 매출 3조456억원 순이익 2,155억원, 2002년에는 매출 3조3,236억원 순이익 2,606억원을 올려 세계 10위권 자동차부품 전문업체로 도약한다는 중장기 비전을 수립했다. 임석훈기자SHIM@SED.CO.KR 입력시간 2000/03/2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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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석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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