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래 유망직종 "웹광고 전문가등 정보통신직 가져라"

주간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최신호에서 미래에 유망한 20개 직종을 선정, 업무성격과 연간수입 등을 소개했다. 유망직종에는 웹광고 전문가, 통신기사, 네트워크담당, 웹사이트 개발자, 온라인 판매관리 등 정보통신분야 관련 직종이 다수 포함돼 있다. 웹광고 전문가는 인터넷의 급속한 보급에 따라 각광받고 있는 직종이다. 지난해 인터넷 광고 시장규모는 9억달러로 추산되는데 웹광고 전문가의 연간수입은 4만8,000~6만7,000달러에 이른다. 기업의 컴퓨터를 전담하는 네트워크 담당자는 앞으로 10년동안 연간 10만명씩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들의 수입은 대략 5만3,900~8만7,000달러. 컴퓨터와 휴대폰의 표준화작업을 담당하는 통신엔지니어도 최고 9만9,000달러를 번다. 컴퓨터 온라인을 통한 상품판매도 급증, 온라인 판매관리사의 경우 최고 15만달러의 보수를 올린다. 헤드헌트업종과 기업 컨설팅 등 기업관련 직종은 타직종에 비해 엄청난 보수를 받고있다. 경영자 등 유능한 인재들을 확보, 알선해주는 헤드헌트들도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됐는데 연봉은 능력에 따라 100만달러에서 5만달러로 격차가 심한 특징을 갖고 있다. 기업컨설팅 전문가들도 많게는 25만달러 정도 벌고 있다. 사회복지 상담사, 보모, 1차 진료의사, 환경전문 회계사 등 복지와 환경관련 직종도 눈길을 끈다. 복지와 환경분야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사회복지 상담사와 보모 등이 장래가 밝은 직종으로 꼽혔다. 여성취업이 폭증하면서 보모의 보수도 크게 올라 1만300~4만8,000달러나 된다. 사회복지 상담사는 최고 5만2,000달러를 번다. 베이붐 세대가 노년층이 되면서 기초보건과 예방의학 분야를 담당하는 1차 진료의사들은 연간 수입이 12만~14만달러의 고액연봉자 직종으로 부상했으며 건강관리사는 최고 6만5,000달러를 손에 쥔다. 환경전문 회계사도 최소 2만9,500달러에서 최고 6만7,000달러의 연수입을 올린다. 이밖에 외식산업의 시장확대에 따라 케이터링전문가들은 최고 4만2,500달러의 연수입을 올리고 있고 금융기관에서 고객에서 재테크를 지도하는 전문가들도 6만달러정도는 벌어들인다. 한편 복음 등 음악연주자도 앞으로 수요가 늘 전망이며 성가연주자의 수입은 초보자의 경우 1만8,000달러지만 수퍼 스타가 되면 70만달러 이상이 보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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