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1억달러 올려 엑슨모빌 제쳐미국의 유통업체 월마트가 정유업체 엑슨모빌을 제치고 지난해에 매출기준 세계 최대기업으로 부상했다.
미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25일자 최근호에서 지난해 매출과 순익을 기준으로 상위 25개업체를 선정했다.
지난해 2,101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월마트와 함께 엑슨모빌(정유), GM(자동차)가 매출기준 상위 3사에 올랐고 이어 포드(자동차), GE(금융 및 제조)가 그 뒤를 이었다.
순익기준 1위 기업은 지난해 151억 달러의 순익을 맨 엑슨모빌이 차지했고 시티그룹(금융)과 GE가 뒤를 이었다.
비즈니스위크는 매년 9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매출과 순익 순위를 매기고 있는데 지난해의 경우 900개 대기업의 연간순익이 전년보다 59% 감소했다고 전했다.
한운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