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이후 5개월간 전시회 19회나 개최/가동률 71%… 중기제품 판로확대 한몫중소기업 제품의 판로 확대및 소비자 인식 제고를 위해 설립된 중소기업여의도종합전시장의 전시사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13일 기협중앙회(회장 박상희)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중순 개장한 중기여의도종합전시장은 5개월이 채 안되는 짧은기간 동안에 한국컴퓨터게임전을 비롯해 총 19회의 각종 전시회 개최했다.
또한 19회의 각종 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는 모두 1천3백15개사며, 내방객수는 2백34만6천명에 달했다. 이를 전시회 1회당 평균으로 환산할 경우 참가업체는 69.2개사며 내방객수는 13만8천명으로 첫 개장 치고는 상당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전시장 가동율도 71.5%에 달해 한국종합전시장(KOEX)의 80%보다는 낮지만 기대밖의 높은 가동율을 기록했다.
기협중앙회는 올해도 혼수용품전, 도자기축제등 지난해 보다 1백79% 늘어난 53회의 각종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전시장 가동율도 지난해보다 4.8%포인트 늘어난 76.3%로 끌어 올리고 내년에는 한국종합전시장을 능가하는 82% 수준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와함께 올해 운영수입도 지난해의 17억8천만원보다 1백70% 늘어난 48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중기여의도종합전시장은 구여의도안보전시장 자리에 대지면적 8천3백평, 연건평 2천80평 규모의 에어돔으로 설치돼 있으며, 제1전시장, 제2전시장, 그리고 상설판매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정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