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CBS의 ‘리미트리스’ 등 최신 방영작과 영국BBC의 신작 드라마를 현지 방송 직후 시청할 수 있게 된다.
SK브로드밴드는 자사 IPTV 서비스인 B tv와 B tv모바일을 통해 해당 방송사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SK브로드밴드는 이번에 제공하는 CBS와 BBC의 최신 드라마를 자사 N스크린 서비스인 ‘B tv everywhere’를 통해 B tv 가입자는 1회 구매로 B tv와 B tv mobile 모두에서 시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유무선 융합 강화와 함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제고하는 차원이다.
또 SK브로드밴드는 UHD 드라마 ‘오펀블랙 시즌 1·2’와 영국을 대표하는 아이콘 ‘셜록’도 제공하고, BBC 방영 예정작인 대작 드라마 ‘전쟁과 평화’ 그리고 ‘닥터 후 시즌9’ 등 인기 신작 영드로 단독 서비스 한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해외 드라마는 총 400여편이 제공되며, 최신 다큐멘터리도 100여편이 서비스된다는 게 SK브로드밴드측의 설명이다. 이 중 신작 드라마 20여개 타이틀 약 150편은 현지 방영 시점 뒤 6개월간 B tv ‘해외 드라마 동시 상영관’을 통해 즐길 수 있으며, B tv 모바일·호핀(Hoppin)·T스토어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단장은 “미드·영드를 현지 방영 직후 서비스하면서 고객편의를 높이게 됐다”며 “UHD 콘텐츠가 부족한 국내 현실에서 수급되는 BBC의 UHD콘텐츠는 UHD 생태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